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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28화 부태정의 단추

  • 경찰서에서 온 전화였다. 아마 주미령의 체포 소식을 전하려는 것 같았다.
  • 비록 어젯밤 이미 주미령이 고민희를 도왔을 거라고 확신했지만 지금 다시 확실하게 들으니 현영은 여전히 화가 치밀었다.
  • ‘주미령, 이 아둔한 여자야, 남을 해치는 것도 모자라 자기까지 해치려고 하는 거야. 고민희를 도왔다는 것이 소문 나기라도 한다면 주씨 가문도 영향을 받는다는 걸 왜 몰라.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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