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128화 아프리카로 가

• 부태정은 그대로 밀쳐져 소파에 등이 부딪히고 말았다. 그의 표정은 불만으로 일그러졌다.
• 물론 현영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이렇게 늦게 찾아온 불청객에 대한 불만이었다.
• 현영은 부태정의 언짢은 표정을 보지 못한 것처럼 급히 소파에서 일어나 앉은 뒤, 엉망이 된 머리카락과 옷매무시를 정리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