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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54화 현서의 카드

  • ‘그러니까, 이게 제 탓만 할 게 아니라니까요. 현서의 모습에 너무 놀랐다고요.’
  • 구치소에 있는 현서도 장 비서와 부태정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. 그녀는 장 비서의 놀란 눈빛에 마음이 철렁했다.
  • 며칠 동안 세수도 하지 못하고 씻지도 못한 데다 잠도 제대로 자지 않아 그녀도 현재 자기 몰골이 말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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