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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34화 은행장의 걱정

  • 순식간에 회의실의 분위기는 살얼음판처럼 얼어붙었다.
  • 회의실 가운데에 앉은 은행장은 그저 앞에 놓인 노트북만 뚫어지게 쳐다볼 뿐 다른 사람들의 표정을 살피지 않았다. 물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도 상관하지 않았다. 그는 직원들을 모두 투명 인간 취급하며 마치 회의실 안에 자신만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.
  • 애써 태연한 척하지만 사실 은행장의 속마음은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편하지 않았다. 그저 애써 태연한 척, 아무 일 없는 척하고 있을 뿐 지금의 그는 그 누구보다 불안하고 긴장한 상태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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