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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95화 가능성

  • 현영은 비록 고민정이 중얼거리듯 하는 말은 듣지 못했지만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던 순간 험악하게 일그러지던 그녀의 표정을 보았다.
  • 증오로 불타는 눈빛에 현영은 저도 모르게 소름이 돋으며 몸을 흠칫 떨었다.
  • 고민정이 원하는 답을 듣지 못했기에 그런 표정이 나왔다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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