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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92화 장유리

  • 유준수가 자신과 함께 파티에 동행하자고 했던 말을 생각하니, 현영은 저도 모르게 쓴웃음을 지었다.
  • 이게 다 무슨 일인가. 다행히 거절했으니 말이지, 내일 부태정을 만났더라면 일부러 부태정 앞에 나타났다고 생각할 게 뻔했다.
  • 그녀는 부태정에게 자신을 가볍게 볼 기회조차 주고 싶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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