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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67화 당신이 벗겨줘

  • 그리고 현영과 부태정은 욕조 안으로 떨어졌다.
  • 현영은 물이 코에 들어가게 될까 봐 얼른 숨을 참았다.
  • 하지만 부태정은 술을 마신 탓에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다. 멍하니 눈을 뜬 채 물이 입과 코로 들어가게 내버려 두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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