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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67화 절대 가만두지 않아

  • ‘그 여자는 병실에 무단으로 침입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협하고 감히 도발하려 했어.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. 비록 교통사고를 일으킨 장본인이긴 하지만 그저 허둥지둥 지나가던 행인일 뿐이라 여겨 배상해야 할 것과 책임져야 할 부분만 말없이 끝내면 더 이상 이 일에 대해서는 추궁하지 않기로 했는데 그 여자가 이렇게 대담할 줄은 몰랐어. 그렇다면 나도 쉽게 넘어가지 않아!’
  • 부태정은 감고 있던 두 눈을 번쩍 떴다. 그의 눈에는 독기가 잠시 서렸다가 이내 사라졌다.
  • 다음 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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