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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48화 서인국을 혼내다

  • 현영은 바구니를 들어 본 뒤, 미간을 찌푸렸다. 아무리 봐도 5키로는 족히 넘을 것 같았다.
  • 유준수는 바구니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말했다.
  • “네가 좋아하니까 엄마가 많이 가져왔나 보지. 엄마가 외할머니 댁에 자주 가는 것도 아니고 다음에 또 언제 갈지 모르니까 한번에 많이 가져오신 거지. 이러면 오래 먹을 수 있잖아. 엄마가 다음에 또 가져올 때까지 먹을 수 있을지도 몰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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