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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62화 화병으로 쓰러진 고준성

  • 고준성은 머리를 끄덕였다.
  • “예, 죽었습니다. 하지만 이 원수를 저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. 범인은 죽었지만, 범인의 딸이 아직 살아있습니다. 아버지가 진 빚은 딸이 갚게 될 것이며 그 딸이 언젠간 꼭 천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!”
  • 그 말을 들은 현영은 주먹을 꽉 쥐며 차갑게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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