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76화 부태정의 무뚝뚝함

• ‘대표님께서 자신의 수명이 3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되니까 현영 씨를 아예 포기하고 이젠 더 이상 현영 씨한테 다가가려고도 안 하네.’
• 부태정이 현영한테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현영의 마음이 차츰 흔들리다가 나중에는 또다시 부태정을 사랑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. 그때 가서 부태정이 세상을 떠난다면 그것 또한 현영에게 있어서는 상처가 되는 일이었다.
• ‘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는 것보다 더 큰 상처가 또 있을까? 대표님께서는 그런 걱정으로 현영 씨를 멀리할 생각인 거였구나.’