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257화 이 여자들을 끌어가
- 그는 이 두 여자가 도대체 생각이 없는 건지 아니면 배짱이 두둑한 건지 알 수 없었다.
- ‘대표님의 휴게실 문을 함부로 두드리다니. 소문이 나면 아마 이름을 날릴 수도 있겠네. 어쨌든 전국에 함부로 이렇게 할 사람이 몇 명 안 될 텐데 이 두 여자가 먼저 시작했으면 단번에 많은 사람에게 우상으로 떠받들릴지도 몰라. 물론 이 우상은 좋은 이미지가 아니지만.’
- 부태정은 장현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얼굴을 돌리고 바싹 붙어 서서 부들부들 떨고 있는 두 여자를 바라보며 턱을 살짝 쳐들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