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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51화 걱정스러운 부태정

  • 현영의 이름을 언급할 때 그녀의 목소리는 갑자기 날카롭게 변했다.
  • 이미 계단 입구에 도착한 부태정은 그녀의 말을 듣자 실눈을 뜬 채 바로 걸음을 멈추고는 뒤돌아섰다.
  • 그가 갑자기 뒤돌아설 줄 몰랐던 왕숙희는 그의 어두운 표정을 보자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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