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25화 성공적인 수술
- 부태정은 심장이 너무 욱신거렸고 호흡도 어려웠다.
- 그랬다. 아이가 생겼다는 걸 금방 알았을 땐 부태정은 인정하지 않았다. 그러나 지금의 부태정은 아이를 받아들이려 했지만 이젠 아이를 잃게 되었다.
- 이것은 아이의 아버지인 부태정의 잘못이었다. 만약 조금만 더 일찍 현영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더라면, 최면에 걸린 걸 알게 되었더라면 현영과 부태정은 이혼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. 아이도 부태정의 든든한 보호를 받게 되었을지도 모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