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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화 멍청한 놈

  • 부태정의 차에 탄 현영은 가는 내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.
  • 잠시 후, 차가 부씨 가문 본가에 도착했다.
  •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부씨 노부인은 평소 절을 찾는 일이 잦았으며 절에서 돌아온 날은 교외에 있는 본가에서 생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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