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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50화 오십 보 백 보

  • 현영은 몸을 배배 꼬았다.
  • ‘누가 못 할 짓이 아니라고 해? 이건 원래 못 할 짓이야, 알아? 그리고 이건 정식적인 나의 첫 경험이라고, 그런데 어떻게 안 부끄러울 수 있겠냐고. 게다가...’
  • 현영이 입고 있던 잠옷을 살짝 내리니 하얀 목선이 드러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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