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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47화 드디어 허락이 떨어지다

  • 거기까지 말하던 그녀가 갑자기 피식 웃었다.
  • "역시 사람이 술을 마시니까 담이 커져. 당신이 보기에도 지금 나 좀 담이 커진 것 같지 않아? 만약 맨정신이었다면 절대 그런 말을 하지 못했을 거야."
  • "그래. 담이 커지긴 했어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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