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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24화 립스틱 자국

  • 현영은 무슨 나쁜 짓을 들킬까 봐 두려운 사람처럼 홀연히 사라졌다.
  • 부태정은 잠시 고개를 갸우뚱거렸다. 하지만 어디가 잘못된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었다. 그러자 그는 차에 시동을 부씨 그룹으로 떠났다.
  • 그는 그의 오른쪽 뺨에 빨간 립스틱 자국이 얼마나 선명하게 보이는지 전혀 몰랐다. 백미러로 힐끗 쳐다보면 바로 알 수 있겠지만 계속 앞만 주시하고 달리는 탓에 백미러를 볼 기회도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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