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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41화 팔이 부러지다

  • 현영은 쉴 새 없이 울었다.
  • 부태정은 입꼬리를 올려 덤덤히 웃었다.
  • 창백한 얼굴에 흠뻑 젖은 부태정이었지만 절대 초췌하지 않았다. 오히려 퇴폐적이고 섹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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