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626화 임천 때문에 든든한 현영

• 부태정이 물건을 받고는 바로 문을 닫아버리는 바람에 장 비서 혼자 문 앞에 덩그러니 놓이게 되었다. 그는 겸연쩍게 코를 만지작거리며 생각했다.
• ‘처음부터 나를 들어오라고 할 생각은 없었던 모양이군.’
• 장 비서는 집 안으로 들어가 두 사람이 깨 볶는 모습을 보느니 차라리 들어가지 않는 편이 오히려 더 낫다고 생각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