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10화 그녀를 위해 또 어떤 것들을 해왔나
- 가정부는 그들에게로 시선을 돌렸고 곧바로 그녀의 뜻을 알아차렸다.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.
- “그러네요. 작은 사모님이 큰 도련님을 대하는 태도가 확실히 변한 거 같아요. 방금 전에도 작은 사모님이 큰 도련님 때문에 조마조마해 하시더라고요. 조금이라도 다쳤을까 봐 긴장하는 모습이었어요. 이런 상황은 6년 전에 작은 사모님이 막 부씨 가문에 시집을 왔을 때 큰 도련님을 대하던 태도와 똑같은 거잖아요. 그렇다면 어르신 뜻은 작은 사모님이 큰 도련님한테……”
- 노부인은 케이크를 한 입 베어 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