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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5화 현영이 납치되다

  • “네.”
  • 부서 매니저는 설명을 계속했지만, 회의실에 있던 사람들 귀에는 그의 설명이 들리지 않았다. 그들은 궁금해서 미칠 것 같은 눈빛을 암암리에 서로 주고받았다.
  • 전화 너머의 사람이 누군데 부태정을 이토록 부드럽게 만들었는지 그들은 몹시 궁금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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