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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02화 문밖에서의 도발

  • 그는 유준수가 알았으면 했다. 그들이 함께 밥 먹고 있다는 것을 자신이 아주 잘 알고 있음을.
  • 동시에 유준수가 자기 몰래 낙엽과 같이 밥 먹는 것을 은근히 즐기는 것 또한 그만두게 해야 했다.
  • 장 비서는 부태정과 오래 일했기에 부태정 눈빛을 보고 무슨 뜻인지,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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