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96화 도대체 왜 이러는 거예요?
- 임연아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.
- "다 지나간 일이야. 지나간 일은 꺼내지 말자. 다들 좋은 친구잖아. 이런 작은 일을 마음에 두지 않아도 돼. 나는 너를 잘 알고 너도 나를 잘 아니까.”
- 그 말을 들은 유세연은 순간 시름이 놓이며 안도감을 느꼈다. 그녀는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더 이상 예의를 차리는 말을 하지 않았다. 하지만 그녀는 마음에 아로새겼다. 앞으로는 결코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을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