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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8화 난리 난 인터넷

  • 박지헌의 눈동자가 세차게 흔들렸다.
  • 임연아는 그를 똑바로 마주 보며 불쾌한 표정으로 말했다.
  • “연락할 때까지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요. 법원에 가서 서류만 제출하면 되는데 그 정도 시간도 없어요? 임채연이랑 밥 한 끼 적게 먹으면 깔끔하게 정리될 일이잖아요. 이렇게 회사 이미지나 이익을 위해 노심초사할 필요 있어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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