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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2화 완벽함

  • 임채연은 눈이 빨개진 채로 말했다.
  • "아니…그렇지 않아."
  • 주예린의 입가에 있던 웃음이 한순간에 잦아들었다. 임재훈도 이상한 생각이 들어 아내의 휴대폰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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