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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07화 입맞춤

  • 차 안에서, 운전기사는 가능한 한 부드럽게 운전하면서도 속도를 유지하려 애썼다.
  • 박지헌은 임연아를 살짝 속이긴 했지만, 몸에 벌어진 상처는 숨길 수가 없었다.
  • 이미 희미하게 피가 스며 나오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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