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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20화 유혹의 눈빛을 던지다 경련이 날 지경이다

  • 아마도 진정제를 맞았기 때문일까, 혹은 옆에 임연아가 있어서였을까, 박지헌은 확실히 안심한 듯 빠르게 잠이 들었다.
  • 옆에서 고른 숨소리가 들리자 임연아는 몸을 일으켜 그를 깊이 바라보며 고개를 저었다.
  • 그녀는 도무지 박지헌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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