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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18화 앞뒤가 다른 태도

  • 막 문을 나서려는 순간, 여학준이 그녀를 불러 세웠다.
  • "가려는 거예요?"
  • "박지헌 씨도 깨어났고 당장은 위험하지 않아요. 그리고 이번에는 병원에 머물 의향이 있을 수도 있어요. 그의 병세에 대해 논의할 일이 있다면 조금 더 머물 수도 있어요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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