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711화 어떤 약물을 복용했다
- 이건 임연아에게 만약 그녀가 신경 쓰지 않는다면, 임재훈의 휴대폰 단축키 1번에 그녀의 연락처가 저장 되어 있는 데다가 성도 같으니, 경찰이 오게 되면 결국은 임연아가 책임져야 할 수도 있다고 알려 주는 것이었다.
- 하지만 임연아는 겁먹지 않았고 그녀가 말하려는 순간 옆에 있던 여학준이 나섰다.
- "우리 병원이 존재하는 이유가 뭔가요? 생명을 구하고 사람을 치료하는 거죠. 환자의 핸드폰을 통해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는 건 맞지만, 관계도 없는 사람에게 무리하게 돈을 요구하는 기관은 아닙니다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