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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15화 작은 인물?

  • 박지헌이 말이 없자, 임연아는 다시 한번 설명을 시작했다.
  • "박지헌 씨, 같은 일을 반복해서 말하고 싶지 않아요. 지금 약을 갈아줄게요."
  • 임연아는 말하면서 일어나 박지헌의 봉합되어 있는 상처를 감싸고 있는 거즈를 풀었다. 그 상처는 봉합된 자국이 울퉁불퉁하고 붉게 부어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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