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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02화 굴욕!

  • 임연아는 이 말을 듣고 가볍게 웃었다.
  • "남혜진 씨가 말하는 결과는, 내가 당신에게 손을 대면 내가 어떤 결과를 감수해야 한다고 위협하는 거예요? 아니면 남혜진 씨 자신에게 하는 경고인가요?"
  • 남혜진은 임연아의 눈을 마주 보았고, 그녀가 웃고 있지만 그 웃음이 눈밑까지 닿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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