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253화 사과하고 싶어
- "네가 나에게 위장 건강을 챙기라고 말했잖아. 너는 의사니까 더 잘 알 거야. 내 감정도 챙겨줘야지. 같이 아침 먹자."
- 임연아는 그의 말에 화가 나서 웃음이 나왔다. 조금 전 어렵게 마음을 추슬렀지만, 이 남자의 등장으로 그녀의 심정이 다시 변해버렸다.
- "위암 환자는 당신이지, 내가 아니에요. 당신이 자신을 잘 돌보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아무리 도와줘도 소용이 없을 거예요! 이런 당신은 살 가치도 없어요. 차라리 착한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는 게 나아요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