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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13화 눈이 멀어서 그녀를 동정하다니!

  • 신유정은 감동을 느끼면서도 말했다.
  • “굳이 그럴 필요 없어. 늦은 밤에 날 찾으러 오지 마. 난 별일 없어.”
  • 임연아는 신유정의 말을 무시하고 곧바로 핸드폰을 들고 내려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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