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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44화 나는 너를 좋아해

  • 한태준은 눈썹을 치켜올리며 옆에 있는 임연아를 바라보았다. 그런데 그녀의 진지한 표정을 보고 한태준은 한숨을 내쉬었다.
  • "당신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고 있어요. 하지만 당신이 말했다고 제가 다 들어줄 수는 없어요. “
  • 임연아는 미간을 찌푸리며 한태준을 바라보았지만,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. 하지만 그녀의 마음속에 짜증이 일었다.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두 사람이 나중에 곤란해 질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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