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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37화 충분한 시간

  • "가자, 안으로 들어가자."
  • 임연아는 작게 대답한 후 같이 식당안으로 들어갔다. 한태준은 이곳을 통째로 예약했고, 다른 손님이 없었다. 웨이터들은 오직 두 사람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해 주었다.
  • 임연아는 이런 상황을 보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. 한태준이 일 얘기를 할 때, 다른 사람이 듣게 되는 것을 꺼려하는 것일 수도 있었다. 그는 돈이 많으니 마음대로 돈을 낭비해도 놀랄만한 일이 아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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