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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84화 그녀는 너무 지쳤다

  • 윤시진은 그녀가 불편해하는 걸 알아차리고는 손을 뻗어 그녀의 뺨을 살며시 어루만졌다.
  • "담아, 왜 그래?"
  • 어젯밤 그녀를 지치게 했으니 좀 더 자게 놔두려고 했지만, 그녀는 깨어나자 다시 자려 하지 않았다. 혹시 너무 피곤해서 그런 건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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