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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9화 안 씨 가문 모임 (1)

  • 안예빈이 윤 씨 가문에서 나오자마자 사촌 여동생인 안예나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. 평소 살갑게 연락을 주고받던 사이가 아닌데 웬일이지.
  • 아무래도 수상쩍은 느낌에 받지 않고 내버려 두자 자동으로 끊기던 전화가 이내 다시 걸려왔다.
  • 안예빈은 내키지 않았지만 통화 버튼을 눌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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