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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0화 위험에 닥치다

  • 윤시진은 이은호에게 장 씨 아주머니와 세 아이를 절에 데려다주라고 했고 그는 볼보를 운전해 안예담을 태우고 눈꽃 마을로 향했다.
  • 오늘 시내에는 차가 적었고 가는 길이 썰렁할 정도로 텅 비어 있었다.
  • 안예담은 텅 빈 도시를 바라보았고 왠지 거리가 짧아진 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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