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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38화 누가 한 짓일가?

  • 미오가 차에 타고 떠나는 것을 보고 나서야 회사로 향했다.
  • 시간을 확인해 보니 벌써 8시였다. 다행히 그녀가 운영하는 사무실이었기 때문에 지각해도 상관없었다.
  • 백난향은 지하철을 타러 갔다. 1억 7천만 원을 돌려준 생각에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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