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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77화 상까지 받았지 뭐니

  • 그때 조 여사가 들어왔다. 안예담이 전화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본 조 여사는 하인을 시켜 가져온 과일을 바에 올려다 놓으라고 분부했다.
  • 안예담은 들어오는 사람을 확인하고 조 여사에게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. 일종의 인사였다.
  • 조 여사는 병실로 들어갔고 하인은 밖에서 과일을 씻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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