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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24화 큰 손자를 괴롭히는

  • 말을 마친 그가 차에서 내려 다가와 그녀를 위해 차 문을 열어주었다.
  • “안 대표님, 오늘 취임 첫날이라 회사의 임원들이 만나 뵙길 원합니다.”
  • 비서는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갸름한 얼굴에 안경을 쓴, 꽤 잘생긴 외모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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