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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80화 안 씨 어르신을 만나러 가다

  • 조택준은 흥분한 모습의 그녀를 보며 담담하게 얘기했다.
  • “응, 내 셔츠 좀 다려 놔, 입을 거니까. 그리고…아니다. 내가 알아서 챙길게.”
  • 용수희가 하도 어리바리해서 혹시라도 옷을 가져오라고 하면 모든 옷들을 망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었다. 그렇게 된다면 오늘 안 씨 어르신을 만나러 갈 수 없게 될 것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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