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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7화 진세연

  • 안예담이 태연한 얼굴로 수군거리고 있는 고용인들을 지나치자 저마다 화들짝 놀란 얼굴로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.
  • “예담 아가씨.”
  • 안예담은 우왕좌왕하는 그들을 향해 싱긋 웃으며 스스럼없이 고개를 끄덕이고서 이내 화장실로 들어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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