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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66화 조금 힘들다

  • 백난향은 그 말을 듣고 마음이 약간 아렸다.
  • 하지만 전에 고 씨 가문 사모님의 수표를 받았고, 금액도 꽤 컸다. 2억 원이었다.
  • 음, 고연욱이 미오를 데리러 간다고 하니 마음속이 약간 따뜻해지기도 했다. 지난 반년 동안 그는 늘 그렇게 행동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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