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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70화 어떻게 그를 마주쳤지?

  • 윤시진은 침대 머리맡에 반쯤 기댔다. 머리가 깨어질 것처럼 아픈 느낌이 싫었다.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들고 냉정함을 유지할 수 없게 했다.
  • 미간이 잔뜩 찌푸려지고 목소리는 잠겨 있었다.
  • “진아, 정상적인 현상이야. 총알이 아직 안에 있으니까 아픈 게 정상이야. 일어난 뒤에 통증이 완화가 되면 걱정하지 않아도 돼. 통증이 계속되면 빨리 병원으로 와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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