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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17화 마지막 선물

  • 식탁 위의 접시가 깨끗이 비워지고 밥솥에 밥을 다 먹고 나서야 정영호는 젓가락을 내려놓고 배를 문질렀다.
  • “배불러요.”
  • 식탁에 앉아 있던 사람들 전부 괴물을 보는 듯한 눈빛으로 정영호를 바라보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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