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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36화 게임

  • 용수희는 벗어나기 위해 조택준을 때리며 밀어냈지만 조택준은 그녀를 놓아줄 생각이 전혀 없는 듯 더욱 갈급하게 혀를 얽었다.
  • 처음 보는 조택준의 모습에 용수희는 덜컥 겁이 나기 시작했지만 조택준이라 공격하지 않고 꾹 참았다.
  • 희미한 술 내음이 섞인 시원한 민트 향이 싫지 않았다. 처음에는 두렵다가도 어느새 기분이 좋아진 용수희는 조택준을 따라 서툴게 혀를 내밀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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