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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30화 조택준이 변했다

  • 안예담은 안씨 어르신과 함께 저녁 식사를 마치고 조택준과 집을 나섰다.
  • 어르신은 떠나는 두 사람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입가에 미소가 짙어진 채 옆에 있던 강혁에게 말했다.
  • “혁아, 어려서부터 담이가 크는 걸 지켜봤는데, 이젠 담이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릴 나이가 되었어. 우리도 나이를 먹어가는구나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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