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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5화 난 여전히 그 자리에서 널 기다려

  • 윤시진이 차갑게 굳은 표정으로 그녀의 곁에 섰다.
  • 안예담은 눈썹을 살짝 들어 올렸다. 그러고는 손목시계를 한 눈 보았다.
  • “윤 대표님, 출근시간까지 아직도 1시간 반이나 남았는데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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